시골 장날,
김씨는 집에서 키우던 황소를 팔아서 암소를 사려고, 황소를 끌고 우시장에 가서 보니, 강 건너 마을에 사는 사돈 박씨도 소를 끌고 와서 있었습니다.
“아니, 사돈은 무슨 일로 오셨소 ? ”
"암소를 팔아서 황소로 바꾸려고 왔지요. "
"그래요?... 나는 황소를 암소와 바꾸려고 왔는데, 중개인에게 소개료 줄 것 없이, 우리끼리 소를 바꿉시다!
"아! 좋지요, 그거 아주 잘 됐네요!"
그래서, 서로 소를 바꾸고 오랜만에 사돈끼리 만났으니, 대포집으로 가서 권커니 잣커니 하면서... 밤 늦도록 술을 거나하게 마셨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283iAYn6UA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생에, 과연 뭐였을까? (0) | 2024.11.13 |
---|---|
내 나이 ‘80에 새 장가’를 갔잖어! (0) | 2024.11.09 |
데파~ 주이소~ (0) | 2024.10.30 |
노인 기준 연령을 75세로 할려면, ‘정년도 75세’로! (1) | 2024.10.28 |
<Re유머> 총각, 불러 줄까? (0) | 2024.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