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재발견 15

‘하야리아’의 역사를 아십니까?

일본은 조선의 토지를 강탈할 목적으로 1908년 동양척식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전국적인 토지조사를 하면서 일본 자본가들로 하여금 부산 범전리 일대 농지와 주거지를 사들이게 했다. 1910년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제 병합하면서 이 일대의 농지는 현 부산 시민공원 및 구 캠프 하야리아 부지에 해당하는 토지로 대부분 일본 자본가들의 손에 들어갔다. https://www.youtube.com/watch?v=4OzYtql7eYo&t=1s

부산 재발견 2025.04.16

어사 박문수는 왜 부산 명지까지 갔을까 2

낙동강은 영남의 젖줄이자 최대의 교통로였습니다. 낙동강 소금배 장사를 '배- 장사'라고 하였습니다. 이윤이 배가 남는 장사라는 뜻입니다 하단에서 출발한 소금배는, 여러 편을 거쳐 안동까지 도착하였다고 합니다. 특명사신 박문수는 천혜의 조건을 가진 명지도 염전에서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6개월 만에 얻은 소금이 무려 1만8000석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nd8ApCEdCo

부산 재발견 2024.03.01

어사 박문수는 왜 부산 명지까지 갔을까?

짠 내가 가득 밀려오던 소금밭이 부산 강서구 명지동 곳곳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남 제일의 염전이었던 명지동 소금밭은 모두 시간 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박문수는 암행어사로 잘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별견어사로 국가 재정과 국방 분야의 전문가였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소금은, 쌀과 무명에 버금가는 국가 재원이었습니다. 박문수는 소금을 구워 나라를 구하겠다며 영조에게 아뢰어, 특명사신으로 명지동에 파견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f4wxMJxt7I

부산 재발견 202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