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의 이바구(?)

<장기 기증>의 허와 실 6

금산금산 2015. 10. 18. 15:22

필자(筆者)2000년 12월 7일 사랑의 장기 기증운동본부를 통하여

생면부지(生面不知)의 사람에게 신장을 순수 기증 수술하였으며,

2003년 6월 12일에는 국립 장기 이식센타(KNOS)를 통하여

역시 생면부지(生面不知)의 사람에게 간을 순수 기증수술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

저에게 일어났었던 이야기들을 이야기를 해 보려합니다!

 

<필자(筆者)의 이야기>

 

 

A/S기간정부1년이고, 민간단체영구적이라니...

이 됩니까?

아니... 이해가 가십니까?

저는, 10월1일 부터 1인 시위를 시작하였습니다.

국회의사당 앞, 서울 시청 앞 광장, 대한문, 광화문, 청계천 광장, 서울역, KBS. MBC. SBS등...

처음, 1인 시위를 시작할 때는 혼자서 30분 서 있기도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순수 장기기증자”들을

미친사람 취급하는 보건복지부!“순수 장기기증자”들의

A/S기간 보장하라!!

 

2011년 국회 의사당 앞에서...

 

 

“순수 장기기증자”가 왜 1인 시위를 해야 합니까?

아픈 사람들의 “친 인척들”이 기증해야 마땅함에도 기증자가 모자라기에...

그래서, 생면부지(生面不知)의 환자에게 “순수 기증”을 한 뿐입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을 운운하며 “정부에서는 절대로 기증하라고 한 적이 없고, 솔직히 말해서 네가 좋아서, 네가 미친 짓을 한 일이라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굳이 따져 보자면...

정부A/S기간1년이고, 민간단체영구적이라니...

이 됩니까?

아니... 이해가 되십니까?

정부A/S기간영구적이고, 민간단체1년이라면...

말이 맞겠지만!

정말!

“뭐- 주고 뺨맞는다...”라는 말이 생각납디다!

“대한민국 참 X 같은 나라구나!...”를 몇 번씩 되씹으면서...

이 굳어 오는 것 같고, 다리가 아프지만!...

혼자서 눈물을 되씹으면서,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통계를 보면 아시겠지만...

“과부가 과부 사정 안다...”는 속담이 있듯이,

“순수 장기기증자”들은 생활 사정이 넉넉지 못한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런 불합리한 처우에 밖으로 뛰쳐나가서 외쳐보고 싶지만, 묵꼬 살기가 어려워서 못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저 권금산부산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1인 시위를 위해서 서울 고시텔에서 지내면서 홀로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실!...

사람인데, 왜 안 아프겠습니까?

아파도... “기증한 것 때문에 아프다고...”

집에서 닥달할까 싶어서 아파도 참으며, 기증하자고 홍보하였습니다!

근데, 이제는 미친 짓 안하겠습니다!

흔히들...

1인 시위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말하더군요!

그래도, 계속하겠습니다.

그러나, “낙숫물이 바위도 뚫는다!”는 신념으로 1인 시위를 계속할 것입니다!

주위 政官계 분들에게도 알려 주셔서,

순수 장기기증자”들이 불합리한 대우를 받지 않게

하여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 바랍니다!!

------------ 다음 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