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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부산·김해'에 수로왕 납신다!~

금산금산 2016. 3. 19. 15:16

내일 '부산·김해'에 수로왕 납신다




내달 열리는 가야문화축제 홍보…광복로·장유 롯데아울렛 일대서







경남 김해시 최대 축제인 제40회 가야문화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김수로왕과 허왕후 행차 퍼레이드

20일 오후 부산 중구 광복로와 김해 장유 롯데아울렛 일대에서 펼쳐진다.

김해시는 '김수로왕 허왕후의 부산 행차'라는 주제로 열리는 부산 광복로 행사 때 호위무사와 대신,

선녀와 시녀, 백성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수로왕 행차는 수로왕과 인도 아유타국에서 온 허황옥 공주의 결혼을 축하하는 행렬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웅장하고 화려한 복식 등 볼거리가 많다.

사물놀이와 7선녀춤 등 공연 행사도 있다.

이어 김해의 우리소리예술단이 행차단 앞에서 길놀이로 흥을 돋우고, 행차단을 따르는

김해시와 제전위원회 사무국 직원들이 홍보 전단을 배부한다.



김수로왕 행차는 20일 낮 12시30분 장유 롯데아울렛에서 시작한 뒤

오후 2시30분부터 부산 광복로 시티스폿 앞으로 자리를 옮겨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2000년 가야 역사문화를 창조적으로 복원하고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40회 가야문화축제는 다음 달 20~24일 닷새 동안 김해시 일원에서

  '가야! 그 뜨거운 사랑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인도에서 온 신부 허왕후가 첫발을 디딘 것을 형상화한 허왕후 신행길,

가야사누리길 탐방, 가야의땅 투어, 가야문화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 박명수 위원장은 "공연, 문화백일장, 청소년한마당, 실버한마당 등 풍성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한 만큼 축제 현장을 많이 찾아 금관가야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말했다. 


 박동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