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남자로 태어나지 못함이 안타까워, 조국의 젊은이들을 일제를 위한 전쟁터로 몰아넣은 '노천명'

금산금산 2021. 7. 31. 14:03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

일제를 거부하며 대처럼 죽지 못하고 일제를 위해 구리처럼 휘어지고 구부러졌던 노천명은

조국의 젊은이를 일제(日帝)를 위한 전쟁터로 몰아넣는 반민족 친일에 시와 혼을 팔고, 서울이 공산 치하에 떨어졌을 땐 공산당을 위해 붓을 놀렸다

 

그래서 천명은 외로웠을 것이다 일제에 버림받고 사랑에 버림받고

평생 독신으로 마흔여섯의 짧은 삶을 쓸쓸하게 마감하며

대처럼 꺾이지 못하고 구리처럼 구부러진 삶을 돌아보고...

 

 

https://www.youtube.com/watch?v=2BJKCw5Rtoo&t=2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