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설겆이를 하며 말했다.
애기 좀 봐요
그래서 난 애기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얼마 동안 열심히 바라보고만 있다가 아내에게 행주로 눈탱이를 얻어맞았다
아내가, 청소를 하면서 말했다.
세탁기 좀 돌려요!
그래서 난 낑낑대며 세탁기를 있는 힘을 다해 빙빙 돌렸다.
몇 바퀴쯤 힘들게 돌리고 있는데 아내가 던진 바가지에 뒤통수를 맞았다.
그래도 바가지는 많이 아프지 않아서 행복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4RwyYQBq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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