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람은 닛본징(日本人)’이다. 닛본징(日本人)이 되어야 한다” 채만식(蔡萬植) 소설가이자 극작가요 문학평론가이며 수필가였던 채만식은 문단에 데뷔한 뒤 30여 년 동안 소설과 희곡. 평론. 수필 등 300여 편의 많은 글들을 남겼으며, 그의 몸을 침식한 폐결핵이 악화되어 1950년 6월11일 ‘들꽃과 함께 화장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만 48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4eE8v2uQg&t=8s 교육 2021.11.06
송영 소설가. 극작가 창씨개명 山川實 송영은 1903년 5월 24일 서울 서대문 오궁골에서 태어났습니다 1917년 배재고등 보통학교에 입학하여 소년 문예 구락부를 조직하고 새누리라는 잡지를 발간하여 습작 소설을 게재하며 희곡, 소설, 아동문학, 수필, 비평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였으며 1919년 3.1운동에 가담하여 동창생들과 자유 신정보라는 비밀 신문을 발행하기도 하였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배재고보를 중퇴하고, 운송부 잡역으로 일을 하면서 크누트 함순, 도스토옙스키, 고리키, 고골, 체호프, 몰리에르 등의 외국 문학과 레닌과 마르크스의 이념 서적을 접하게 됩니다. 1922년 일본으로 건너간 송영은, 동경에서 낮에는 유리공장 노동자 생활을 하고, 저녁에는 예술 강의를 들으며 문학에 대한 열정을 불태웁니다. 반년간의 일본 생활을 마감하고, .. 교육 2021.09.25
‘번지 없는 주막!’ 대중가요 작사가. 극작가 박영호(朴英鎬) “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여울에 아롱 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메입니다~” 손목인 작곡 박영호 작사 고복수 노래 (1936)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 비 나리든 그 밤이 애절쿠려 능수버들 태질허는 창쌀에 기대어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든 사람아...” 이재호 작곡박영호 작사 백년설노래 (1940) 오빠는 풍각쟁이 연락선은 떠난다 번지 없는 주막 등으로 유명한 작사가 박영호는 필명 처녀림處女林 불사조 등으로 많은 작품을 발표하여 일제에 신음하던 민족을 달래준 작사가로 평가됩니다. 박영호는 '낙화유수' '꿈꾸는 백마강' 등을 작사하였던 조명암과 함께 일제강점기 가요계를 이끈 양대 작사가로 꼽히는 인물이었습니다 김다인이란 이름은 그간 조명암(조영출)의 예명으로 알려졌지.. 교육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