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 후미히토 김동인은, 돈을 벌기 위해 야담소설이나 역사소설, 신문의 연재소설 등을 써야만 했고, 원고료에만 의존할 수밖에 신세가 되어... 일제가 패망했다는 것 조차 모른채 1945년 8월 15일 오전 10시 조선총독부 정보과장 겸 검열과장 아베 다쓰이치를 만나 "시국에 공헌할 새로운 작가단을 만들 수 있게 도와 줄 것"을 부탁합니다. 하지만, 정오에 일본이 항복선언을 할 것을 알고 있었던 아베는 이 청탁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가뜩이나 난잡한 김동인의 오입질에 생활고까지 겹치자 견디다 못한 아내마저도 떠나,, 졸지에 이혼남이... 1951년 1월5일, 하왕십리동 자택에서 정확히 언제이지도 모르게 홀로 쓸쓸하게 세상을 떠났다 https://www.youtube.com/watch?v=MfvofIpck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