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조업체] 5월 황금연휴 '그림의 떡'
부산지역 기업에 5월 황금휴가는 그림의 떡이다.
산업단지. 연합뉴스 |
5월 황금연휴에 휴가를 활용하면 최장 11일 휴무(4월29일∼5월9일)가 가능한 황금연휴에도
지역제조업체는 법정휴일를 제외하면 대체로 정상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제조업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5월 황금연휴 휴무 계획을 모니터링한 결과
대부분 법정휴일만 쉬고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모니터링 결과 58개 기업은 법정휴일만 쉬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직 휴무계획이 정해지지 않은 31개 기업도
대체로 법정 휴일만 쉬는 쪽에 가닥을 잡았다.
이처럼 황금연휴에도 대부분의 기업이 정상근무를 하는 것은
대기업 협력업체가 많은 지역기업의 특성상 납기일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해 휴무에 들어가는 기업은 11개 업체로 확인됐다.
이들 기업은 5월 4일을 휴무로 하거나 2일과 4일에 교대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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