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특색있는 마을 만들기 확대
하남읍 명품 십리길 조성 등 11개읍·면 '작은 성장동력 사업'
경남 밀양시가 마을별로 특색 있는 아이디어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작은 성장동력' 사업을 확대한다.
밀양시는 소규모 인프라를 조성하는 '작은 성장동력' 사업을 관내 11개 읍·면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직접 관광명소로 꾸미는 사업으로
지역 관광객 증가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초동면에 추진된 '연가(戀歌)길'은 2015년 초동면 반월·차월마을 인근에 있는
낙동강 습지에 만든 야생화 꽃길이다.
계절에 따라 코스모스 양귀비꽃 등 형형색색의 야생화를 심어 가족 단위 탐방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추진한 삼랑진읍의 '낙동강 자전거길 경관개선사업'도
낙동강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올해
▷급수탑 명소화(삼랑진) ▷노을이 아름다운 명품 십리길 조성(하남읍)
▷전통과 예술이 공존하는 테마관광사업(부북면) ▷장미꽃으로 물드는 상동면 만들기(상동면)
▷밀양 얼음골 얼음축제(산내면) ▷밀양댐 생태공원 명소화(단장면) ▷종남산 진달래 군락지 명소화(상남면)
▷사명대사 유적지 활성화(무안면) ▷청도천 둘레길 관광 자원화(청도면)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오는 7월께 공무원 역량 강화 연찬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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