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록문화 자료 전시…시대별 발전과정도 소개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 이용 팁
기록문화역사실은 생경한 역사적 사실들로 넘쳐난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머리와 가슴에 담아둬야 할 기록문화들이다.
자녀들과 함께 배우는 건 기본.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 대표 기록물을 통해 기록문화의 발전과정을 꼼꼼히 살펴보자.
또한 세계 기록유산존에는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 11점과 세계 기록유산 70여 점의 복제본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는 진기한 자료들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일기도(1905년)를 비롯해 부산의 독립운동사 자료도 접할 수 있다.
가장 자료가 많은 건 지적원도.
부산기록관 전시견학담당 진향미 씨는 “남북한을 합해 원도가 무려 78만여 건에 달한다”고 귀띔한다.
일제가 토지조사를 하면서 세금을 매기기 위해 지번과 면적을 상세히 파악해 기록한 것이다.
조상 땅을 찾고 싶은 분들은 반드시 이곳에 들러 지적원도 자료를 찾아보기 바란다.
이밖에 전시실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문을 비롯해, 월남 파병과 경부고속도로 기안용지,
고속전철, 한일월드컵대회 기본계획 등 흥미진진한 자료들이 즐비하다.
이들 자료를 통해 당시 시대 상황과 문화를 파악한다면 그게 바로 살아있는 교육이자 스토리텔링 교육이 아닐까. 부산기록관은 교육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해 놓고 있다.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항상 개방한다.
토요일도 문을 여니 참고할 것.
관람 문의 (051)550-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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