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금산

경주 '삼성~도덕산' 가파른 상봉 오르면 동해바다 `넘실`융단같은 낙엽길따라 진달래·생강나무꽃 만발경주·영천 경계…"악" 소리나는 급경사 오르막하산은 완만한 능선, 영남알프스 등 조망 일품 삼성산 정상으로 오르기 직전 만나는 급경사 된비알을 오른 후 무덤 앞 낮은 바위에 서..

진주 '보잠산' 맨발등산로·족욕장·수목원… 가족끼리 떠난다면 더 좋겠네! ▲ 보잠산 정상 조금 못 간 지점에 전망 좋은 암봉이 있다. 봉우리 사이로 떠오르는 보름달이 아름답다는 '아산토월(牙山吐月:산이 달을 토한다)'의 명산 월아산이 멀리 안개에 가렸다. 안타깝지만 아스라한 마..

창원 '비음산~김해 용지봉' 사뿐히 즈려 밟기엔 너무 고운 자태비음산 상봉 진달래 군락 '한폭의 그림'20일께 만개…탁트인 바다 등 조망 탁월봄날 진달래 산행4km 산성 진달래 천국 고산고개에서 비음산 정상으로 오르는 산비탈에 펼쳐진 진달래 군락. 두 갈래 길 중 왼쪽이 등산로, 오른..

'성주봉' 깎아세운 바위군 기세도 등등하네 첩첩 산중 산의 도시,경북 문경. 그 수식에 걸맞게 문경은 명산 절승이 널렸다. 주흘,황장,조령,희양산이 절경이고 백화,대야,조항,운달산이 걸작이다. 때문에 문경시와 문경인들의 산사랑과 자부심은 남다르다. 자치단체로서는 가장 발빠르게 ..

'거문산~철마산' 보석같은 능선 "명산이 지척일세"5시간 산행 동남부 '산의 물결' 감상의양골 계곡 '숨은 진주' 발견한 듯 철마산의 또 다른 자랑 억새밭. 저멀리 법기저수지 뒷산인 운봉산에서 천성산 1, 2봉 능선이 보인다. 얼어붙은 대지 곳곳에 봄이 움트고 있다. 삭풍이 몰아치던 마을 ..

'엄광산~수정산' 야~호! 도심 조망 끝내줘요부산 동서로 가로지른 뒷산, 4시간30분 소요능선따라 잇단 전망대 사방천지 눈요깃거리저 멀리 700리 낙동강물 봄볕에 졸고 있고… 부산에서 활동 중인 한 가이드 산악회 회장단의 하소연. "부산 인근의 근교산을 목적지로 택하면 도무지 사람들..

고성 '학남산'~'무량산' 들판 가운데 우뚝…홀로 봄을 맞네어머니 젖가슴 같은 형상…낙남정맥 한축융단처럼 푹신한 낙엽 능선길, 4시간 소요정상 오르면 당항만·고성읍내 한눈에 조망 학남산 정상에 선 이창우 산행대장. 정상 바닥에는 '학선대(鶴仙臺)'라고 새겨져 있다. 흔히 고성하..

경주 '남산' 용장골 헉! 헉! 숨차네…여기 남산 맞아?급경사 비탈길·기암괴석 '공룡능선'…힘겨운 코스만큼 알짜관광 한번에경주서 봉계행 버스타고 용장서 하차 산중에 앉아 사바세계를 굽어보는 용장사지 삼층석탑. 바위봉우리를 다듬어 기단으로 삼아 그 위에 탑신과 옥개석을 얹었..

청도 '귀천봉' 능선 하늘로 돌아가리라 … ▲ 고깔모자 연봉이 아름다운 귀천봉 능선. 중앙부분 바위 전망대 너머 깨진 바위가 인상적인 억산이 바라다 보인다. 산행을 하다보면 유독 눈에 밟히는 산이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 오르지 못하거나 못했을 때에 생기는 경우다. 특히 마루금을 ..

중국 칭다오 '노산' 등반객 압도하는 화려한 화강암… 자연이 빚은 조각공원 ▲ 중국인들이 '태산보다 낫다'고 평하는 칭다오의 노산. 주봉은 군사기지 탓에 접근 불가. 대신 바로 아래 있는 영기봉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진 가운데 육합정 뒤로 멀리 칭다오의 해안이 어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