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따라 골목따라] 부전시장 '선지국밥' 골목 부전시장 '선지국밥' 골목 인심과 정이 살아있는 곳 예전부터 부전시장은 나물시장으로 이름이 높았다. 부전역에 완행열차가 쉬어가던 시절. 기장,일광에서 온 촌부들은,부전역 앞에서 직접 가꾼 나물을 내다팔곤 했다. 그래서 항상 부전시장은 싱싱한 나물들로 넘쳐났었다. 오죽하면 이.. 신나는 여행 2015.01.10
불가리아[벨리코 타르노보]-과거의 채색과 장인들의 거리 [벨리코 타르노보]-과거의 채색과 장인들의 거리 수천년 외세 저항의 흔적 남은 성…동방정교 유적·무슬림 거주지가 한눈에 불가리아 타르노보 여행의 정점인 차레베츠 성. 5~8세기 건립된 이 성은 협곡 위의 요새로, 불가리아 제국의 왕궁과 동방정교의 중심지였다. 1396년 오스만 제국.. 신나는 여행 2015.01.07
[시장따라 골목따라] 한여름 밤의 낭만 ‘송도 해물포장마차’ 골목 ‘송도 해물포장마차’ 골목 활어회·해물 등을 주로 팔아 청탁받은 원고를 막 끝내고나니 지인으로부터 '낚시 가자'는 연락이 왔다. 머리도 식힐 겸 낚시대 하나 달랑 들고 송도 거북섬으로 향한다. 고등어와 전갱이가 쉴 새 없이 낚시미끼를 물고 늘어지기를 한참. 어느덧 해질 무렵의 .. 신나는 여행 2015.01.03
[불가리아] '바르나' [불가리아] '바르나' - 폭력의 흔적과 축제의 시간 곳곳에 종교·문명 충돌의 흔적이…활기 넘치는 바다정원서 힐링 불가리아 바르나 시에 있는 바다정원 입구. 이곳은 해마다 6~7월 개최되는 국제여름축제의 야외무대로 사용된다. 고대 제노바의 식민지 시절 궁전이 있었던 곳으로, 바실.. 신나는 여행 2014.12.31
[시장따라 골목따라] 추억과 참살이의 죽거리집 '부평시장' '부평시장' 추억과 참살이의 죽거리집 ... 죽 쑤기 시작한지 벌써 50년 찌는 듯한 폭염의 요즈음이다. 자칫 더위에 입맛을 잃어버리기 쉬운 계절에 입맛도 살리고 영양도 보충하는 데는 죽만 한 것도 없을 듯싶다. 일반 보양식은 음식 자체로도 무거운 것들이라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신나는 여행 2014.12.27
몰디브 '마푸시'섬 몰디브 '마푸시' 섬 '가라앉는 왕국' 곳곳 재래식 참치낚시, 주민들 애환 물씬 인도양 섬나라인 몰디브의 마푸시 섬으로 가는 페리선상에서 바라본 해변 리조트. 몰디브 수도 말레의 페리 터미널에서 마푸시 섬을 운항하는 배는 하루 두 차례 있으며, 1시간 정도 걸린다. - 말레국제공항 자.. 신나는 여행 2014.12.24
[시장따라 골목따라]'서면' 시장 '서면' 시장 서면 칼국수· 돼지국밥집 필자의 학창시절,서면은 우리 젊은이들의 '해방구'였다. 격동의 7~80년대를 살던 억눌린 청춘들이,젊음의 열정을 맘껏 분출했던 곳. 여러 다양한 극장들이 있었고,디스코나이트 클럽이 성업했으며,싸고 맛있는 먹거리들로 넘쳐 나던 곳. 때문에 밤이.. 신나는 여행 2014.12.21
[브루나이](하)'자연' 속에서 홀로 걷기 [민병욱 교수의 배낭여행] <1> '브루나이'(하)자연 속에서 홀로 걷기 건국 설화 간직한 수상마을 거쳐 원시림의 신비 속으로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세리베가완'의 옛 도심이자 수상마을인 캄퐁 아예르. 마을(캄퐁)과 물(아예르)의 합성어다. 1300년의 전통을 지닌 이곳은 6개 구역집단으.. 신나는 여행 2014.12.17
[시장따라 골목따라] '초량 돼지갈비' 골목 [시장따라 골목따라] '초량 돼지갈비' 골목 고깃집 골목의 원조 한때 부산에서는 귀한 손님에게 초량돼지갈비에 소주 한 잔 올리는 것이 최고의 대접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기껏해야 막걸리 한 잔에 두부 한 모가 좋았을 시절에 돼지갈비는 서민들에게 최고의 대접일 수밖에 없었다. 초량.. 신나는 여행 2014.12.13
[시장따라 골목따라] 영도 '대평동 물회집' 골목 [시장따라 골목따라] 영도 '대평동 물회집' 골목' 눈뽈대 물회와 자리물회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은 여름철이 되면 계절을 이겨내기 위한 방편으로 특별한 음식들을 만들어 먹곤 했다. 이 음식으로 원기를 회복하고 잃어버린 입맛도 찾는 등 두 가지의 여유를 만끽한 것이다. 특히 삼복이 .. 신나는 여행 2014.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