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금산

주로 인도와 동남아에서 겨울을 나고 한국이나 중국으로 날아와서 여름을 보내며, 연둣빛 초록이 아름다운 5월 중하순 즈음부터 인근 수풀 등에서 은은히 퍼지는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두견이과]의 희귀종 여름 철새입니다. 정식 학명은 검은등뻐꾸기(Cuculus micropterus)! 아마도 산을 자주 찾는 사람이라면, 이 새가 어떤 새인지 금방 알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름에서 눈치 챘듯이, 그 울음소리도 조금 요상합니다. 바로 '홀·딱·벗·고~''홀·딱·벗·고~'하며 운답니다. 하지만 새의 이름이, 이렇게 불리게 된 데에는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가 더 큰 작용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FbC5AaQOX4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었고 저렴한 가격과 맛으로도 사랑받고 있는 고기가 숭어입니다. 민물과 바닷물을 오가며 생활하는 숭어는, 한반도 전 해역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여 이름이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전국 각 지역별로 부르는 방언 이름이 어림잡아도 1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표준명은 숭어와 가숭어입니다. 한강 하류지방 사람들은 7월 숭어를 게걸숭어라고 하는데 이는 산란 직후 개펄의 개흙을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전라도 영산강변에서는 성장 과정에 따라 모쟁이(숭어새끼), 모치, 무글모치, 댕기리, 목시락 등으로 부른답니다. 이처럼 어린 고기에서 성장할 때까지 크기에 따라 이름이 바뀌는 물고기를 출세어(出世魚)라 하는데 농어, 숭어, 방어 등이 ..

대한민국은 살기 좋은나라! 기업하기 좋은 나라입니다. 왜냐고요? 우리는 상식적으로 하천이나 강. 바다 등에 쓰레기나 오염수를 버리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어린아이들에게도 그렇게 교육을 하여 왔습니다. 바다에 쓰레기나 오염수나 폐수 등을 버리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지구 기후의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 아닌가요? 그리고 생태계 교란이 일어납니다. 쓰레기나 오염 폐수 등으로 인하여 바다 생태계가 파괴되며 해조류가 산소를 만들지 못해서 산소가 줄어들게 되면 바다 생물들이 힘들어지고, 지구에 공급되는 산소의 양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들이 겪게 될 피해가 무엇일까요? 바다에서 생긴 오염 물질이 증발하여 비를 통해 내리게 되면, 우리들이 먹게 될 채소며 과일 그리고 모든 음식들이 오염이 될..

재형 : (E) 여보세요! 진도 : 여보세요! 재형 : (E) 여보세요!... 아버지? 진도 : 내, 방금 뉴스 봤는데... 재형 : (E) 무슨 뉴스요?... 진도 : 너 지금, 그 어디야?... 재형 : (E) 사무실요... 진도 : 방금, 판사가 지하철에서 성추행하다가 잡혔다는 뉴스를 보고... https://www.youtube.com/watch?v=Ywr3ryLo0ao&t=6s

대중 : 그나저나, 우리 아이들... 아니, 우리 영종이 놈! 앞으로 장가나 가 볼지, 걱정이야!... 동료 검사1 : 그렇지, 우리 아들놈도 지금 서른인데... 결혼?... 꿈도 못 꾸겠어! 동료 검사2 : (웃으며 옆에 앉은 동료 검사3을 가르키며) 산 증인이 여기 계시잖아! https://www.youtube.com/watch?v=Keam5Fo5kzY

현직 경찰이 미성년자에게 성 착취물을 요구했다가 구속된 사건을 보도해 드린바 있는데요, 경찰이 특별 단속까지 발동하고 기강 잡기에 났었지만 성매매나 폭행. 절도 등... 경찰관들의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소위 빽만 있으면, 사돈의 팔촌만 연줄이 되어도 빼낼려고 하는 세상에 장개석 총통을 존경한다는 한 현직 검사가 자기 아들을 기소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5MvjQFJQMQ

현직 판사이자 현역 국회의원의 아들인 30대 남성이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은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18일 밤 10시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에서 옆에 있던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31살 A씨를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휴대전화의 촬영모드가 자동으로 작동됐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2oxto-FrA&t=6s

S# 경찰서 복도 김형사, 복도에 서서 폰으로 전화를 건다. 대중 : (E) 예 강 검삽니다. 김형사 : 영종 있는 안쪽을 바라보면서) 햄요, 햄요 큰일 났심데이! 행님 아들이, 사고를 쳐서 여기 있심더!... 대중 : (E) 사고?... 김형사 : 예!... 행님 아들한테 맞아가지고, 마- 니주구리 송판이 됐심더! S# 장례식장 안 (회상) 진도 : 강 검사, 난 장개석 총통을 제일로 존경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P1440OsgAyQ&t=5s

S# 기억하실겁니다. 2014년 8월 12일 오후 11시 30분께 제주 시내 대로변에서 50대의 한 남성이 자신의 성기를 꺼내는 등의 음란행위를 하다가 여고생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13일 새벽 1시께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었지요! 경찰에 연행된 이 남성은 자신의 신분을 숨겼지만, 그의 신분이 드러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길거리 음란행위 현행범이 바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라는 사실에 국민은 놀랐습니다. 그러나 거리에서 5차례나 음란행위를 하다가 적발되어 사퇴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c8wVbhs7n8&t=6s

S# 방역차(일명:방구차)가 연막을 뿜어내며 내달린다. 쓰레기장 앞을 지날 때면, 쓰레기장에서 놀던 아이들이 방역차의 뒤를 따라붙는다. 아이들 손에는 쓰레기장에서 줏은 것들이 들려있다. 아이들 소리를 지르며, 방역차를 뒤따라 뛰어 달린다. 연막에 보이지 않을 때는 아이들 꿀밤을 때리며 장난을 치기도 한다. S# 어린 재형 소독차 따르는 것을 멈추고,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간다. 어린 재형, 엄마와 아빠의 섹스장면을 목격하고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구멍 뚫린 창호지 사이의 광경을 숨죽여 지켜본다. S# 만물상회 건너편에는 집장 촌과 술집들이 있고... 어린 재형 엄마 옆에서 누워 자고 있다. 재형의 손에는 콘돔으로 만든 길쭉한 모양의 풍선이 들려져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