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김이주가 군에서 제대를 하고, 겨우 취직이 되어 출근하기 시작한 지 열흘쯤 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형수의 전화. 형이 사망했으니 즉시 집으로 와 달라’고 메모지에 적힌 간단한 내용이었습니다 형님 하고 이주는 시체 위에 엎어졌습니다 “여보, 당신을 사랑하오. 사랑하기 때문에 결심을 내렸소! 비록 내가 먼저 간다고 하지만... 절대로 유서에 당부한 것을 위반하면 안 되오!” https://www.youtube.com/watch?v=BL5k1HFpB08&t=4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