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케이블카 사업 반려" 부산 시민단체 기자회견
부산지역 시민·환경단체들이 최근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이기대~해운대 간 해상 케이블카 사업(본보 지난 19일 자 1·3면 보도)의 반려를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24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혜의 환경과 경관을 자랑하는 광안리 바다를 개발업자의 이익을 위한 돈벌이 수단으로 내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부산녹색연합도 성명을 내고 "3개의 거대한 지지대를 바다에 세워야 하는 케이블카를 설치할 경우 조류의 흐름에 이상이 생겨 광안리해수욕장과 부산의 관광을 해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자영 기자 2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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