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들과 달려 볼까요, 해운대 나이트 파티
내달 2일 부산바다축제 기간 중…곽백수·김양수·마인드C 등 참여
- 토크쇼 뒤 DJ DOC 풀장 공연도
하루 최대 100만여 명이 찾는 전국 대표 피서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최초로 웹툰 축제가 펼쳐진다.
디콘 E&M(이하 디콘)은 다음 달 1~7일 부산바다축제에서 '2016 썸머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우스 전자 |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썸머 웹툰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2일 '웹툰과 함께 하는 나이트 풀(Pool) 파티'다.
참여 작가가 화려하다.
웹툰 '가우스 전자' 곽백수, '생활의 참견' 김양수, '아임 펫' 탐이부,
'웃지 않는 개그반' 현용민, '독고' 오영석, '윌 유 메리 미' 마인드C, '그레이트 후렛샤'의 후렛샤 등 등이다.
인기 웹툰 작가를 한자리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오후 4~6시 사인회, 이어 한시간 동안 인기 BJ 우기성 씨가 진행하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전문MC 천보영, 레이싱모델 박지은 씨도 함께 한다.
이 토크쇼는 아프리카 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오후 7시 '디콘타임즈(디콘이 발행하는 격월간지)와 함께 하는 물의 난장'에서는 가수 DJ DOC의 공연을 관객이
이동식 풀장에서 즐길 수 있다.
디콘은 이를 위해 휴대전화 방수팩 3000개를 배포할 계획이다.
윌 유 메리 미 |
바다 축제 기간 중 피서객이 언제나 찾을 수 있는
'비치 웹툰 스퀘어'가 마련된다.
이 곳에는 '윌 유 메리 미' 등 인기 웹툰 캐릭터를 활용해
포토존을 설치한다.
누구나 즉석촬영을 할 수 있다.
디콘 이형근 대표는 "100만 명 앞에서 웹툰을 홍보하고
작가와 독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소는 전 세계에서 해운대가
유일할 것이다. 작은 규모로 행사를 시작하지만 10년 후에는
대표적인 글로벌 만화·웹툰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독고 |
디콘은 디지털콘텐츠 기획·제작·매니지먼트를 하는 회사다.
부산에서 웹툰의 산업적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올해 초
서울에 있던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했다.
박지현 기자 any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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