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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변에는 갈대가 ‘천지빼까리’다!

낙동 강변에는 갈대가 경상도 사투리로 천지 빼까리입니다. 지천에 흔하게 널려 있어, 매우 많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낙동강 하구에 가면 어디서든지 가을바람에 출렁이는 갈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가을의 갈꽃은 바람에 일렁거리며 엄청난 금빛 물결을 만들어 냅니다.  낙동강 사람들에게 갈대밭은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강가의 민초들도 갈대밭에 견고히 붙박인 채로 오랫동안 함께 부대끼며 살아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kkxFEtPZtk

신나는 여행 2024.10.23

희토류가 있다는 물금 광산, 관광 자원화와 ‘채산성’ 조사를!

물금 광산에서 생산된 철광석은 지질학에서 스카른 광석이라는 것으로 마그마에서 뜨거운 물의 작용으로 형성된 유용한 광물의 집합체라는 질 좋은 철광석이 나오는 곳으로 철광맥이 낙동강 건너편인 김해 매리 까지도 뻗어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광물가 급등과 에너지 자원 확보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광 자원화도 하면서, 채산성이 있는지 다시 재 조사를 해보았으면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Zo8h0_Ta6I

“일제가 조선의 경제발전을 위해 철도를 부설했다”는 親日친일...

일본에서 선박을 통하여 만주까지 갈 경우에 16일 이상이나 소요되던 것이 관부연락선과 철도를 이용하면, 단 6일이면 충분했다.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부터, 시모노세키까지 이어진 철길과 한반도를 관통해 내려온 철도! 그리고 양국의 중심에서 이들 철길을 연결해준 관부연락선!이어 1930년 12월 20일 광주와 여수 간에 광주선이 개통되면서 시모노세키와 여수 간에도 관여(關麗)연락선을 띄웠다. https://www.youtube.com/watch?v=UzM8WCvgcAM

교육 2024.10.12

'사의 찬미' 윤심덕 동반자살 VS 관부연락선(關釜連絡船)

일제의 철저한 계획속에 1905년 9월 11일 대륙 침략의 선봉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현해탄 항로에 관부연락선을 취항시켰습니다 초창기 부산에서 일본으로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유학생이었습니다. 학도병과 위안부 할머니들도 연락선을 통하여 비애의 현장으로 끌려갔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성악가인 윤심덕은 1926년 8월 4일 '사의 찬미'를 레코드 취입하고 현해탄을 건너오다가 목포 갑부의 아들이자 유부남인 애인 김우진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한탄하며 검푸른 바다에 함께 몸을 던진 사건도 유명합니다.  태평양 전쟁 발발 이후에는, 관부연락선 곤륜환이 전쟁물자 수송선 역할까지 하며 승무원을 합해 총 655명을 태우고 일본의 시모노세키 항을 출발하여 부산항으로 가던 중, 1943년 10월 4일 밤 23시..

교육 2024.10.05

최초의 '관부 연락선'일기환(壹岐丸)

부산(釜山)과 시모노세키(下關)를 운항하던 관부연락선(關釜連絡船)은 1905년 9월 11일 취항하였습니다. 이날 밤 1천 680t 급의 정기 연락선 일기환(壹岐丸)은 시모노세키항을 떠나 다음날 부산항에 도착했습니다.  신속하게 병력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철도와 한국의 물자를 최대한 빨리 일본으로 옮겨갈 수 있는 노선 지금의 경부선 철도의 원형은, 이렇게 해서 결정된 것이었습니다.  정기 연락선 취항은 일본 자국의 산요선 철도와 한국의 경부선 철도를 연결하여 일제의 대륙침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수송선의 하나였던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un6bOoUMVk&t=25s

교육 2024.09.21

여공女工 모시러, 전라도로!~

국제고무(국제상사)는 회사 통근버스가 100여 대나 되었습니다 당시 부산의 신발공장들은 일손이 부족하여도 곧바로 충원하기가 어려웠습니다그래서 농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인력을 모집하여 데려왔습니다특히 전라도에서 여직원을 많이 수급했다고 합니다. 토요일 오후에 전라도로 넘어가서 사람들을 데려온 뒤 회사 기숙사에 재우고, 다음날 일요일 오전에 공장을 구경시켜주고 점심 먹여서 다시 전라도로 데려다 주고,다음에 갈 때는 공장에서 일할 사람들을 태우고 오는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UlUQqMX9QA&t=3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