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갱상도)사투리 핵꼬

부산(갱상도)사투리 핵꼬. 6월30일 수업!~

금산금산 2012. 6. 30. 10:18

 

 

사전      

 

나중에 후-제                             가랑이 가래이                     담가놓은 대로 당가노은데로

머리 쓰는 대갈빼이 씨는            모두 말-키                   입술 입수거리

주디-이                          시궁창 해치구딩이

 

 

 

 

 

상황      

 

 

 

S# 5  

말많은 4대강 사업!

 

 

4대강 사업 중 낙동강 사이 시작할 당시에...

국민 소송단 그리고 강가에 사는 주민들의 말이었다.

 

 

 

 

“가만히 있는 강을 조각내어 가랑이를 만드는데 무슨일이 되겠나!”

 

"가마-이 있는 강을 쪼가리내뿌고 가래이를 타는데 무슨 일이 되겠노."

 

 

“모래는 있는대로 가만히 두면 될 것인데 손대면 못쓰게 되는데, 이를 어쩌면 좋을까”

"모래는 당가노은데로 두면 될낀-데 손대 사모 마- 배리뿐다 아이가. 이를 우짜믄 좋겠노."

 

 

“강이든지 산이든지 건드리면 안된다”

"강이고 산이고 간에 근디리면 안 되는기라."

 

 

“신중히 생각 하지 않고 머리 쓰는 것 봐라. 나중에 보면 알게 될 것이다! 바로 앞에 현재만 생각하지 말고 미래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깁피 생각도 안하고 대갈빼이 씨는 꼬라지 좀 바라. 후제 대보면 알끼다! 바리 코앞에 있는 것만 보지 말고 내중에 뒤를 좀 생각해야 할꺼 아이가!."

 

 

“본래대로 놓아두면 누가 이야길 하나! 건드리지 않는 것이 우리가 살 길인데 자연을 훼손하면 우리가 죽게 되는 것을 왜 알지 못하는가! ”

"마- 본데대로 노아두면 누가 머라카나. 그라믄 우리가 우짜든지 살 질인데 다른 목심 직이면 말-키 다 죽는기라. 그거는 와 모르노."

 

 

“뭐 그렇게 서둘러서 자기네(이명박 정부)끼리 입술 맞추어서 낙동강에 손을 대는가!”

"머- 그리 서둘러서 저거들찌리 입수거리 마차 가-꼬 손댓노."

 

 

“강을 손대지 말고 그냥 두어라, 흐르는 물줄기를 막으면 다른 둑이 터지게 된다”

"마- 거냥 나 두뿌라. 물줄기 막으모 안 되는기라! 다른 둑이 터진뿐다꼬요!"

 

 

“왜 그렇게 서둘러서 공사를 할려고 하는가!”

"와-아, 그리 서둘러 퍼뜩 공사를 할라꼬 하노."

 

 

“강바닥을 파 보니까 무엇이 나오던가? 그대로 두면 전부가 살건데 손대는 그 때부터 강은 죽게 되는 것이다.”

"강바닥 흘터보이까네 머 노오더노? 그대로 노아두면 전부 살낀데 손대는 시간부터 강이 주거뿐다 아이가."

 

 

“강을 손대지 않으면 본래의 생명들이 죽지 않을건데 손대면 모두 훼손되어진다.”

"마- 내삐리 나두모 본래 생명들이 가마-이 살아있을 낀데 손대면 말-키 다 뿌사-진다카이까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의 반대도 무릅쓰고 기어코 강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