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
송아지 ▶ 소안치, 소새끼 여기 저기서 ▶ 여어-저어-서 많이 ▶ 짜다리. 대-기
이제까지 ▶ 이제꺼정 이렇게 되도록 ▶ 이만치 대도록 제대로 ▶ 지대로구멍 ▶ 구녕 차분하게 ▶ 차-게- 차- 게- 화가나서 ▶ 복깨지서
돼지 ▶ 대-애지/대-지 소 ▶ 사안치 일으킨 ▶ 일바킨가장 먼저 ▶ 기중- 먼지 작은 ▶ 쪼깬 튀어 ▶ 띠이
병 ▶ 뱅- 큰집에서 ▶ 컨집-서 전부 ▶ 말-키이곳 저곳 ▶ 온-대 때만대 모두 ▶ 모-도 힘 ▶ 심
빨리 ▶ 퍼뜩 늦게 ▶ 가리느까아 작년 ▶ 지난해
상황 ☞
S# 4 구제역
이제는 “구제역”이라는 것이 연례행사(?)가 되었다.
더구나, 지난해에는 청정지역이라고 자부하던 강원도에서까지 발생하여 사실상 전국으로 확대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올해에도 철저한 소독뿐 아니라 백신접종 등 구제역 억제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하겠다.
"여어 저어서 구제역이라 카는기- 짜다리 퍼지가꼬 무다-이 있는 소안치들이 죽어 나가이까네 이를 우짜몬 좋노! 우짤라고 이런기 자꾸 생기샀노? 강원도 팽창 그짜-도 양성 반응이 났다카이까네 참말로 낭패 아이가!~ 이기 갱남도와 부산꺼정 내리오몬 소안치 씨를 말릴끼 뻔한대, 이제꺼정 이만치 대도록 정부 당국은 머얼 했따카더노? 호매이로 막을꺼를 가래가꼬도 못 막도록 대어서이까네~ 위기대처 능력이 실종댄 기 아이고 머꼬? 어대부터 방역 구녕이 뚤린건지- 차게차게 챙기보고 추가 피해를 막아야 안 되겠나”
여기저기서 구제역이라고 하는 것이 많이 전염되어서 가만히 있는 송아지들이 죽어 나가니 이를 어쩌면 좋겠는가! 어찌하려고 이런 것이 자꾸 생기는지? 강원도 평창 그기서도 양성반응이 났다고 하니 정말 걱정이 아닌가!~ 이것이 경상도와 부산까지 내려오면 송아지 씨를 말릴 것인데, 이제까지 이렇게 되도록 정부당국은 무엇을 했다던가?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 가지고도 막지 못하게 되었으니~ 위기대처 능력이 실종 된 것이 아닌가요?
어디서 부터 방역 구멍이 뚫린건지 차분하게 돌이켜보고 추가 피해를 막아야 되지 않겠는가?
"복깨지서 못살 것 같내예. 강원도가 어대고. 우리나라 청정지역아인교? 이짜-서 새리 구제역이 나왔다카몬 어대를 믿고 대애지, 사안치를 키울끼고, 말라꼬 이런기 자꾸 생기노?
인자- 새개서 구제역 일바킨 나라로 마- 낙인이 찍히뿌몬 우째 대지를 팔아 묵을기고?
안동서 기중 먼지 구제역 낫다 캤을 때 퍼뜩 손을 써가꼬 더 일나-지 않도록 단디- 해야 될낀데, 가마이 안자서 당해뿌리서이 우짜몬 좋겠노”
화가나서 못살 것 같습니다. 강원도가 어딘가요 우리나라 청정 지역 아닌가요? 여기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면 어디를 믿고 돼지, 송아지를 키우겠어요. 무엇 때문에 이런 것이 자꾸만
발생하는지? 이제 세계에서 구제역이 일어난 나라로 낙인이 찍혀버리면 어떻게 돼지를 팔겠습니까? 안동에서 가장 먼저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 빨리 손을 써서 더 일어나지 않도록 했어야 할건데, 가만히 앉아서 당해버렸으니 어쩌면 좋을까요!
"내가 쪼깬 했을 직에는 구제역이라 카는거를 들어본기 업었는대, 와 이런기 생기가꼬
온-나라를 시꺼럽게 구는지 모리갰다 아잉교! 갱남지역캉, 부산도 깨끗하다캐사도 대낄로 강한 바이라스라서 운재 덮칠 줄 모를끼다. 그러이카네... 말캉 정신 바짝 채리서 구제역이 얼씬도 못하게 해야 안대갰능교!”
내가 어렸을 적에는 구제역이라고 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왜 이런 것이 생겨서
온- 나라를 시끄럽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경남지역과 부산 지역도 깨긋하다고 하지만
강한 바이러스라고 하니 언제 감염될지!... 모두들 정신 바짝 차려서 구제역이 얼씬 하지 못하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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