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
아무나 ▶ 지나깨나 몹시 날뛰고 다니니까 ▶설치사이카네 누군지 ▶ 눈지
알 것입니까 ▶ 알끼미꺼 아홉명 ▶아곱(홉)이 아직까지 ▶안주까중(지)
전부 ▶전신만신 구석구석에 ▶ 구석구시기 달리면서 ▶ 단말아치고
가르쳐 줄 것이라고 ▶ 갈키 줄끼라꼬 모두 ▶ 말-키(말-캉), 전신에
옳다고 하니 ▶ 올타 카이까네 그중에 ▶ 기중에 그렇게 하여도 ▶ 그래 캐사아도
나중에 ▶ 후-제
상황 ☞
S# 2. 국회의원 선거
올해는 선거의 해이다!~
12월에는 대통령 선거도 있다...
드디어, 19대국회가 시작되었다!~
국민들이 바라는대로 잘 해야 할텐데!......
19대 국회의원선거!~
정책보다는... 꿈과 비전도 없이 상호 비방에다 심지어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았었다.
이는 선거가 아니라 시장 모리배들이 하는 행동이나 다름없었다.
더구나 종북이니, 주사파니...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말이 많다...
"지나 깨나 나와서 설치사이카네 누가 눈지 알끼미꺼? 누-를 찍을란지 안주까중 못 골라심더"
아무나 다 나와서 몹시 날뛰고 다니니까 누가 누군지 알겠습니까? 누구를 찍을런지 아직까지 작정하지 못했습니다.
"공약은 온데간데 없고 전신만신에 구석구식기 단말아치고 댕기면서 지 이름, 번호 갈키줄끼라고 떠덜어 사아도 내가 보이께네 그노미 그놈 같구마..."
공약은 온데간데없고, 자기 이름과 번호 가르쳐 줄 것이라고 구석구석마다 떠들고 다녀도 내가 보니까 전부다 그 사람이 그 사람 같다.
"말-키 지가 올타카이카네 누-를 찍을 껀지 걱정이 만습미더. 그라고예 유권자는 간심이 없는데예 저거들꺼정 피는 잔치상이 될지 누가 알끼미꺼."
모두들 자기가 옳다고 하니 누구를 찍을건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유권자는 관심이 없는데도 자기들끼리 잔칫상 펴는 꼴이 아닌지 누가 알겠습니까!
"전신에 지가 기중 낫다 캐사아도 후제 보면 그기 아인데 후회해서는 안됩미더. 누가 뭐라캐도 후보자 평가에 보다 냉정해야 됩니더!"
모두다 자기가 그중에 낫다고 하지만 나중에 보면 그게 아닐건데 후회해서는 안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후보자 평가에 보다 냉정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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