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
바깥 ▶ 한-데 저사람이 그사람이냐? ▶ 자-가 가-가?
표 살려고 ▶ 포 탈라꼬 한숨도 안자고 ▶ 한심도 안자고 혀 ▶ 새-서서 ▶ 서- 가꼬 표 한 장을 ▶ 포 한낱이 를
못 때리나 ▶ 모 세리나 좀 덜된 사람 ▶ 쪼-다. 등시-이. 때리면 ▶ 쌔리면
늦게 ▶ 가리느까-아. 교체하면 ▶ 바까-뿌모.새 빠지도록 ▶ 아주 힘이 들다. 애를 먹었다.
좀 어리석고 모자라는 사람 ▶ 쪼-다. 바보 ▶ 등시-이.
상황 ☞
S# 7
롯데 & 사직 야구장
야도(野都) 부산!~~~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 형제 떠난 부산항엔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 대답없는 내 형제여-- ♭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올해는 생각보다 롯데가 너무 잘하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일부 극성팬들의 말.
"개막전을 보기위해 표를 살려고, 잠 한숨 못자고 바깥에서 줄을 서서 아주 힘이 들었었다. 아닙니까?”
"개막전을 볼라꼬예, 포 탈라꼬 한심 안자고 새빠지도록 한데-서 줄을 서가 있었다아이미꺼!"
밤샘을 하며 표를 구한 열렬 팬들의 말.
“표 한 장을 사기위해 길바닥에서 노숙을 했다.”
"포 한낱이를 살끼라꼬 질바닥에서 디비 잤다 아이가!"
“뭐 할려고 밤을 세웠는지 모르겠습니다.”
"머 하랄꼬 밤을 세운지 모르겠심더!"
한편 롯데관계자는...
“표는 현장에서 팬들 줄려고 우리 선수들에게는 주지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먼저 파는 표가 많이 남아서, 경기 때 구장에 오면 표는 있습니다.”
"포는 예, 핸장서 팬들 줄라꼬 우리선수들한테는 안주었으예! 그러니까 먼지 파는 포가 짜다리 남아 갱기때 구장에 오모 포는 있서미더"
롯데의 상대인 팀이 2회전에서 대거 득점을 얻자 팬들의 실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선수들이 왜 이렇게 못 때리나! "
"아아들이 와 이리 모세리노"
"어리석고 모자라는 바보가! 그것을 못잡고 뭐하는거야!"
"쪼다 등시이-가 고걸 못잡아뿌고 뭐하는기고!"
"너만 때리면 동점 된다!"
"니만 쌔리면 동점 되는기라!"
"어이, 시범경기는 뭐할려고 했나?”
"어이, 시범갱기는 말라꼬 했노"
"늦게 투수를 교체하면 어찌되나"
"가리느까아 투수를 바까부면 우째되노"
"장난하는 짓이가 왜 그렇게 못 던지나?"
"작난치는기가 와그리 못던지노"
"민호야! 너만 믿는다 한방 때려버려라!"
"민호야! 니만 믿는데이 한방 쎄리뿌라"
그 유명한(?)...
“아이에게 공을 주어라!~”“아주라!~”
'부산(갱상도)사투리 핵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갱상도)사투리 핵꼬. 7월21일 수업!~ (0) | 2012.07.21 |
---|---|
부산(갱상도)사투리 핵꼬. 7월14일 수업!~ (0) | 2012.07.13 |
부산(갱상도)사투리 핵꼬. 6월30일 수업!~ (0) | 2012.06.30 |
부산(갱상도)사투리 핵꼬. 6월23일 수업!~ (0) | 2012.06.23 |
부산(갱상도)사투리 핵꼬. 6월17일 수업!~ (0) | 2012.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