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갱상도)사투리 핵꼬

부산(갱상도)사투리 핵꼬. 9월8일 수업!~

금산금산 2012. 9. 8. 10:21

사전      

 

 

쪼깬-한 작은                      안주 꺼정아직까지              바리바로

고 기-그것이                    개죽 사바리개 밥그릇         훌터닦은 것

멀거-이건더기 없이 국물만 있는 모습                              해 가-하여서

우째어떻게                       뚱치가-훔쳐가                     무순무슨

줄라카몬 주려고 하면      가아-간 것가지고 간 것 

바까-주고교환하고         지전지폐                              맷등무덤

머라카는데꾸중을 들었는데             그래싸아-니그렇게 하니

가분다리끼어 들어서           백-쭈로괜히        가리늦까아-뒤늦게

 

 

 휴지통      지나간 사건들,  뒤돌아 보며.... 휴지통   

 

 

상황      

 

 

 

S# 14  노다 총리 망언...

 

 

 

불과 2년 전...

2010년 8월, 간 나오토 일본총리가

한일 강제병합 100을 맞아 담화를 발표했었다.

 

"한일 병합이 한국 사람의 뜻에 반(反)한 것임을 인정하고 통절한 반성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죄의 심정을 발표한다"

밝혔으며

강점당시 조선총독부가 빼앗아간<조선왕실의궤>등을

빠른 시일 안으로 넘겨주겠다고 약속했었다.

 

 

그러나, 지금의 노다 총리는 완전, 100% 뒤집었다!......

 

 

"한일 병합조약이 한국인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됐다카몬 무순 말이 필요한기고. 그기 원천무효이자 불법이라카는 것을 바리 이바구하몬 될낀데. 와 빙둘러서 미지근하게 말하는기고. 저거 본심은 쏙 빼먹고 개죽사바리 훌터 노은 것 맨꼬로 멀건이 해가 껍데기만 밀고 드러는데 그걸 우째 믿을끼고"

"한일 병합조약이 한국인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됐다고 하면 무슨 말이 필요한것이고. 그것이 원천무효이자 불법이라는 것을 바로 이야기 하면 될 것인데. 왜 빙 둘러서 미지근하게 말하는가. 자기네 본심은 쏙 빼먹고 개 밥그릇 닦아 놓은 것처럼 멀건이 하여서 껍데기만 밀고 드러는데 그것을 어떻게 믿겠는가."

 

 

 

"안주꺼정 지 정신 못 채리고 있는 일본이 조선왕실의궤를 비롯하여 우리 문화재 수만 점을 둥치가가지고 무순 인심 쓰는 거처럼 돌리준다 캐사니 저거들이 등더리치고 간 내먹을 작태아인가베. 줄라카몬 강점 당시 가아간 것 다 내놓고 사과해라"

"아직까지도 제 정신 못 차리고 있는 일본이 조선왕실의궤를 비롯하여 우리 문화재 수만 점을 훔쳐 가지고 가서 무슨 인심 쓰는 것처럼 돌려준다고 하니 저것들이 등치고 간 내어먹을 작태 아닌가! 주려고 하면 강점 당시 가지고 간 것 다 내어놓고 사과해라!"

 

 

 

 

 

"울 아부지한테 들은 긴데, 일본사람들이 경주 등지에 와서 토기나 옛 물건 가지고 오면 엿하고 바까주고 지전 한잎 주가 보내면 다른 아아들이 맷등에서 나온 것 주어가 갇다주따 카미더. 만약시레 그런 걸 집에가아오면 귀신 붙어온다고 얼마나 머라캐는데예, 그래싸아니 일제 강점기 때 우리 조상 모가 성한 기 없는 거라예. 그라고예, 유지라 카는 작자들이 일본한테 가분다리 붙어가지고 그 아아들이 더 지랄했다 안 카미꺼"

"우리 아버지에게 들었던 이야기 인데, 일본사람들이 경주 등지에 와서 토기나 옛 물건을 가지고 오면 엿하고 교환하고 지폐 한 장 주어서 보내면 다른 아이들이 무덤에서 나온 것 들을 갖다 주었다고 합니다. 만약에 그런 걸 집에 가지고 오면 귀신이 붙어온다고 얼마나 꾸중을 들었는데, 그렇게 하니 일제 강점기 때 우리 조상들 묘지가 성한 곳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유지라고 하는 작자들이 일본에게 끼어들어서 그 아이들이 더 지랄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발포한 일본 총리의 담화를 보맨 저거들의 불법성을 인정 안하고 백쭈로 하는 인상을 지울수 없는 거라예, 안주 위안부 문제 원폭, 징용 피해자, 교과서 왜곡 그라고 독도 영유권 등 해결 안된기 대기 많은 거라예, 우리도 가리늦까아 떠들지 말고 인자는 찬찬이 우리것 지키고 찾는데 온 정신을 쏟아야 될끼미더"

"이번에 발표한 일본 총리의 담화를 보면 자기들의 불법성을 인정 하지 않고 괜히 하는 인상을 지울 수 없는 것입니다. 아직도 위안부 문제, 원폭, 징용 피해자, 교과서 왜곡 그리고 독도 영유권 등 해결 안 된 것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도 뒤늦게 떠들지 말고 이제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우리 것을 지키고 찾는데 온 정신을 쏟아야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