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근교 도시에 '부산의 거리' 생긴다
미국 시카고 근교 도시에 부산의 거리가 생긴다.
부산시는 미국 시카고 근교 윌링시가 도심에
'부산의 거리(Honorary Busan Drive)'를 조성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윌링시는 시카고 한인들의 문화거점인 시카고한인문화회관이 있는 도시다.
윌링시와 부산의 인연은 지난해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기간에 밥 돌드 미연방하원의원과 딘 알기리스 윌링시장 등이
부산을 방문해 부산-시카고 자매도시 특별전을 참관하면서 부산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지난달 부산에서는 정경진 행정부시장 등이 시카고와 윌링시를 답방,
두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그 자리에서 윌링시장이 부산의 거리 지정 의사를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거리 조성을 계기로 윌링시와 초고층 건축분야 기술교류 등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윤 기자 nur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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