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하굿둑 개방 대비] '낙동강 염분'까지 모니터링
낙동강 하굿둑 개방 현실화를 위한 낙동강 하구지역 환경모니터링이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이달부터 보건환경연구원이 낙동강 하구지역 통합환경모니터링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연안수질·저질·하천 모니터링이 가능한 자체 환경측정시스템을 활용해
낙동강 하구지역의 수질과 생태계 등의 환경변화 파악을 위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항목은 크게 세 가지. 동식물 플랑크톤이나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 등을 조사하는
생태계 모니터링, BOD 등 27개 이화학항목을 측정하는 수질조사, 중금속 등
29개 항목을 측정하는 하천퇴적물 조사 등이다.
이 외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예산 3억9천 만원을 투입, 염분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되면 염분 등 데이터를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위한 용역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이상윤 기자 nur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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