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 따라 이야기 따라

일본에 방치된 광복절 아픈 역사 '조선인 귀무덤'

금산금산 2016. 8. 16. 19:33

일본에 방치된 광복절 아픈 역사 '조선인 귀무덤'




부산MBC 라디오 광복절 맞아 희생자 부산 출신 가능성 제기








- 특집다큐 2부작 15, 22일 방송


아픈 우리 역사 '귀무덤'을 아십니까.
부산MBC 라디오(FM 95.9㎒)는 광복 71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사라진 역사, 귀무덤'(연출 도상형) 2부작을 15일과 22일 방송한다.


   
일본 후쿠오카의 귀무덤 사당

일본 교토 귀무덤(耳塚·이총)은 임진왜란 당시 도요토미의 명으로
왜군이 조선인 12만여 명의 귀와 코를 베어 묻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15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1부 '최초 보고, 대마도와 후쿠오카 귀무덤'은 김문길 전 부산외대 교수가 대마도와 후쿠오카에서 발견한
귀무덤의 존재를 알리고 희생자가 부산과 울산 출신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22일 2부 '망각의 세월을 진혼하라'(오후 6시20분)
지난 1990년대 초 일본에서 환국(還國)돼
경남 사천과 전북 부안에 안장된 귀무덤과 코무덤이 방치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고, 대마도와 후쿠오카 귀무덤의 환국 필요성도 주장한다. 

 최민정 기자 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