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행

'숨은 명소' 통도골…잇단 폭포에 감탄, '달마야 놀자' 촬영지

금산금산 2017. 4. 19. 16:15

'숨은 명소' 통도골…잇단 폭포에 감탄, '달마야 놀자' 촬영지




주변 관광지







양산 장선체험마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변 관광지는 바로 '통도골(사진)''송림숲'이다. 


   


통도골 상류는 넓은 계곡과 맑은 물이 장관을 이룬다.
계곡이 깊고 일교차가 심해 아무리 날씨가 무더워도 이곳은 선선해
한여름에도 이곳에서 노숙을 하려면 담요를 준비해야 할 정도다.
산세가 수려하고 주변 경관도 빼어나 '달마야 놀자'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방문객이 적은 편이다. 

통도골을 따라 30분 정도 올라가면 선녀탕이 나오는데, 크고 작은 폭포들이 절경을 이룬다.
통도골은 계곡이 깊은 산을 따라 길게 이어지고 울창한 원시림이 끝없이 펼쳐져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여름 행락철이면 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피서를 즐긴다. 

통도골에서 장선마을 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송림숲이 펼쳐진다.
100년 전에 울창한 숲을 벌채해 마을 주민들이 크게 우려했다.
마을사람들이 이후 다시 나무를 심어 숭상한 결과
마을이 융성해지고 울창한 숲을 형성해 지금의 절경을 이루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양산 8경의 하나로 지정돼 있다.
장선마을 옆에 있어 체험객들의 산책코스로 널리 이용된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