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모래축제 개막]... 매드클라운, 제시, 다이나믹듀오 출연 공연도 풍성
2017 해운대모래축제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모래, 행복을 그리다'를 주제로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 해운대구 제공 |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세계모래작품전'은
국내와 작가 10명이 참여해 백사장을 캔버스삼아
가로 25m, 높이 5m의 대형 모래작품 10점을 마련했다.
세계 최정상급 조각가인 주행탄(싱가폴), 니콜레이 토그호브(러시아) 등
작가 참여로 한층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주행탄은 세계 모래조각대회에서 12번이나 수상한 실력자이고,
우리나라 대표 모래조각가인 최지훈, 김길만과 함께
매년 해운대모래축제를 찾고 있다.
브루스 엘 필립스(미국) 작가가 유명 애니매이션' 심슨 가족'을 모티브로한 작품 '가족'도 친근감을 선사한다.
보행자 중심 문화광장으로 새롭게 변신한 구남로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를 만날 수 있다.
구남로 문화광장에 대형 모래작품이 2개 설치되고, '어린이 모래놀이터'를 설치해 가족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모래놀이를 즐기는 공간을 마련했다.
국내 유명 힙합가수들이 출연하는 무대공연도 축제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26일 전야제에는 치타, 매드클라운, 키디비가 출연하는'쇼미더러브 콘서트'가 열린다.
또 27일에는 다이나믹듀오, 제시가 개막식 축하콘서트에서 흥겨운 힙합 무대를 펼친다.
27일 개막식 때 오후 8시 5분부터 15분간 해상 멀티미디어 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축제는 해운대구가 주최하고 해운대문화관광협의회가 주관한다. 행사 대행은 CJ헬로비전부산방송이 맡았다. CJ헬로비전 부산방송은 해운대모래축제의 이모저모를 전하는 모래축제 특집 '헬로tv뉴스'를 모래축제가 시작되는 26일 오후 7시에 방송하며, 27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모래축제의 화려한 개막식과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을 생중계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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