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갑장산’ 상주 '갑장산' 암릉의 미와 빼어난 조망 발은 피곤해도 눈은 호강상주 '상산 삼악' 중 최고 봉우리백두대간 마루금·낙동강 한눈에상사·백길바위 아찔한 위용 자랑 각 지자체에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산이 있다. 부산의 금정산을 비롯해 마산 무학산, 의령 자굴산, 함안 여항산, 구미 금.. 山 2016.06.03
영천 ‘운주산’ 영천 운주산 몇 번의 가을 거쳤나… 발밑 수북한 낙엽은 스펀지처럼 푹신 ▲ 운주산 능선길은 산짐승이나 다닐 정도로 좁고 소담하다. 몇 번의 가을을 보내면서 낙엽이 두껍게 쌓여 길은 스펀지처럼 푹신거린다. 봄비가 잦다. 억수같이 퍼붓지는 않지만 가는 빗방울이 앙칼스럽게 차다. .. 山 2016.05.31
밀양 ‘가지산’ 쇠점골 밀양 '가지산' 쇠점골 환상적 조망·깊은 계곡… 역시 영남알프스 맏형 여름 더위가 가시기 시작한다는 처서(處暑)가 지났건만 여전히 가마솥 불볕더위는 수그러들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 아래 흩어지는 물보라가 여전히 구미를 당기지만 한 달 남짓 계곡.. 山 2016.05.28
성주 '가야산' 남동릉 성주 '가야산' 남동릉 발길마다 한 폭의 동양화… 동물 모양 바위들 이색 구경도 ▲ 조물주가 만든 가야산에 자연이 그린 동양화가 산행 내내 펼쳐진다. 산꾼이 한 폭의 그림 속으로 '설설!' 하며 오른다. 온통 눈뿐인 파노라마 조망에 탄성만 연발한다. 입춘은 2월 초에 진작 지났습니다. .. 山 2016.05.24
밀양 ‘구만산’ 계곡산행 밀양 '구만산' 계곡산행 시원한 원시 비경속으로 `물 좋은 산행`左 통수골 右 가인계곡구만폭포·기암절벽 장관정상길 햇볕 노출 급경사 계곡 산행은 계곡 좌우로 열린 산길을 따라 시원하게 펼쳐지는 폭포와 소, 담을 바라보며 걷는 밋밋한 발걸음은 결코 아니다. 억겁의 세월 동안 물살.. 山 2016.05.14
남해 ‘금산’ 남해 '금산' 38경 순례 뒤 해수욕 뒤풀이 `금산 첨화`8부 능선 주변 기암·암봉, 수석 전시장 방불상주해수욕장 바캉스 겸하면 이색산행 제격상사바위선 한려수도·하산길엔 보리암 감상 제석봉에서 바라본 초승달 모양의 상주해수욕장과 상사바위(오른쪽). 금산 주차장에서 상주해수욕.. 山 2016.05.06
의령 ‘벽화산’ 의령 '벽화산' 카펫 깐 듯 부드러운 길과 숲… 누구나 반기는 인자한 산 ▲ 의령 땅의 어머니 산인 벽화산은 산세는 넉넉하고 여유롭지만, 조망은 인색한 편이다. 다행히 산행 중반에 확 트인 조망을 선사하는 봉우리가 나온다. 산등성이 곳곳에 진달래다. 조선시대 남명 조식이 즐겨 올랐.. 山 2016.04.26
거창 ‘건흥산~아홉산’ '건흥산~아홉산' `백제의 恨` 서린 거창읍 진산읍 바로 뒤편 위치… 군민들 가장 즐겨찾아평탄한 산세 · 야생화 지천… 고즈넉한 산길들머리 영천변 건계정 · 거열산성도 볼거리 경남 서북쪽 끄트머리에 위치한 산의 고장 거창은 해발 1000m 이상의 고봉만 25개는 족히 넘는다. 무주와 어.. 山 2016.04.23
진해 ‘천자봉~장복산’ 진해 '천자봉~장복산' 억년 세월 삼킨 저 바위들 좀 봐 ▲ 시루봉으로 오르는 길목에 주요 봉우리들을 올려다봤다. 김해 불모산에서 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제모습을 드러낸다. 육산에 우뚝 선 시루봉도 이채롭다. 연 말에 짜는 산행 계획은 한층 신중하다. 일몰이나 일출 구경을 함께 .. 山 2016.04.19
합천 ‘매화산’ 남산 제일봉 합천 '매화산' 남산 제일봉 능선 뒤덮은 기암괴석 천태만상을 수놓다오묘한 암릉지대 수석 전시장 방불탁트인 조망· 시원한 계곡 '이름값'불가선 천불산… 부처님 도량 연상 우리 나라 그 어떤 산과 비교해도 경관 면에서 전혀 뒤질 게 없다는 절승의 남산제일봉. 불가에서는 능선을 뒤.. 山 201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