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여행] ] '부관연락선' 현장을 찾아서 '부관연락선' 현장을 찾아서 부산세관서 보이는 저 부두, 일제의 수탈선이자 전시노예선 오갔다 부산 중구 중앙동 부산본부세관 옥상에서 본 부산국제여객터미널과 부산항. 일제강점기 때 부관연락선이 다닌 이곳은 일본으로 가야 했던 조선 백성이 마지막으로 본 고국산천이자 해방 뒤.. 부산 이바구 2015.06.17
삼국시대 '부산'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삼국시대 '부산'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 연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부산식 굽다리접시와 외래계 토기. 복천박물관 제공 부산시 복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8월 2일까지 '부산 알기 특별전-복천동 고분군과 연산동 고분군'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삼국시대 부산의 역사를 재조명하.. 부산 이바구 2015.06.13
[이야기 공작소] 부산의 뿌리 '얼쑤' 동래- '송공단(宋公壇)'-구슬은 부서져도 빛은 멸하지 않도다 구슬은 부서져도 빛은 멸하지 않도다 임란 때 순국한 넋 위령 제단…호국성지 불멸의 빛이 되다 일러스트=서상균 기자 - 1592년 4월15일 왜적 쳐들어오자 - 동래성서 항전하다 장렬히 순절 - 적들도 경의 표한 송상현 부사와 - 함께 싸우다가 숨진 민관군 모셔 - 1608년 추모제단 세운 것이 효.. 부산 이바구 2015.06.13
[부산 매력 공간] '모두 내려놓고' 자연으로 모두 내려놓고 자연으로 욕망은 내려놓고 자연을 떠받쳤구나…木石의 설법 범어사 대웅전. 범어사 대웅전은 다포식 맞배지붕이다. 사찰에 들어서자마자 사람들은 연신 합장한다. 크든 작든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불전 앞에서는 매번 두 손을 모으며, 탑 앞에서도 합장은 이어진다. 따라.. 부산 이바구 2015.06.10
[부산 도심 여행] '죽성'에서 '대변항'까지... '죽성'에서 '대변항'까지... 꾸불꾸불 은빛 해안길에 꾸덕꾸덕 겨울을 말리다 겨울 해풍이 분다. 부산 기장군 연화리 포구에 닿은 바닷바람이 갓 잡은 오징어를 말린다. 지금 기장군 대변항 일대는 오징어가 풍년이다. - 왜성 황학대 죽성해송 등 역사 흔적과 - 출사명소 드림성당·이색 등.. 부산 이바구 2015.06.10
[부산 매력 공간] 손에 붙은 도구가 '삶을 짓다' 손에 붙은 도구가 삶을 짓다 흙으로 빚고 굽고 천으로 덧대 깁고, 문 열면 딴세상…전통을 짓는 삶 숨쉬다 장안요(왼쪽), 조각보박물관 우리말 '짓다'에는 참 다양한 의미가 담긴다. 집을 짓다, 밥을 짓다, 시를 짓다, 농사를 짓다, 옷을 짓다, 약을 짓다, 이름을 짓다, 미소를 짓다…. 이 말.. 부산 이바구 2015.06.03
[부산 도심 여행] 시티투어- '컬러풀(colorful)' 영도, 항구의 비엔날레 영도, 항구의 비엔날레 세월은 붉은 물감 풀고 기름때는 무늬 빚고…작품이 된 쇠사슬·닻 항구에 전람회 열렸구나 영도 대평동의 높다란 건물에 서면 자갈치시장, 부산항, 천마산 등 부산 원도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홍영현 기자 hongyh@ - 수명 다한 선박부.. 부산 이바구 2015.06.03
[부산 매력 공간] '경관조망'은 도시의 격을 더 높인다 '경관조망'은 도시의 격을 더 높인다 어디에 앉든 황홀한 뷰…부를 누리는 듯하다 도시의 매력을 가늠하는 주요한 잣대 중 하나는 최상의 경관 조망이다. 시드니, 홍콩, 싱가포르, 나폴리, 뉴욕…. 이들 도시하면 최우선으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가. 대체로 눈을 황홀케 하는 멋진 경.. 부산 이바구 2015.05.27
[부산 도심 여행] 문현 안동네 '돌산마을' 문현 안동네 '돌산마을' 고단한 삶에 누울자리 내준 무덤들…'산만디'(돌산마을의 옛 이름)는 生死가 한울타리 동네 골목에도 봉분이 그대로 남아 있는 문현 안동네 돌산마을. 이 마을을 유명하게 해준 벽화를 봉분이 감상하고 있는 듯한 풍경이다. 사진 최원준 - 공동묘지였던 이 곳 - 50.. 부산 이바구 2015.05.27
[이야기 공작소] 부산의 뿌리 '얼쑤' 동래!~ 그해 사흘 동안 - 관노 철수와 매동 이야기 그해 사흘 동안 - 관노 철수와 매동 이야기 왜구 침입 소식에 성안의 평화는 삽시간에 공포로 변했다 일러스트=서상균 기자 - 지옥같은 긴긴 어둠이 걷히고 날이 희붐하게 밝아올 무렵 - 적병이 끊임없이 몰려와 성을 서서히 에워싸기 시작했다 - "내 죽으면 가족을 부탁하네" "내 시신이라.. 부산 이바구 201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