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사먹은 '부스러기 과자' 진미 못 잊어... [김열규 교수의 '내 부산, 내 옛 둥지'] ④ 부평동 사거리 시장에서 몰래 사먹은 '부스러기 과자' 진미 못 잊어 1910년 6월 우리나라 최초로 개설된 상설 공설시장이었던 부평시장의 1920년대 모습. 지금의 부산 중구 부평동 부평맨션이 있는 곳이다. 부평시장은 1930~40년대 부산뿐만 아니라 전.. 부산 이바구 2011.08.09
전찻길에서 꼬맹이의 장난 [김열규 교수의 '내 부산, 내 옛 둥지'] ③ 전찻길에서 꼬맹이의 장난 "어린 시절 전차는 장난감 같은 친근한 벗" 부산시내에 대중교통수단인 일반전차가 개설된 것은 1915년 10월이었다. 이듬해 10월 대청동선(부산역-부산우체국-보수동사거리-현 토성동)이 개통됐다. 사진은 1930년 대청로 .. 부산 이바구 2011.08.09
사거리에 조선인 집은 달랑 넷뿐이었다 [김열규 교수의 '내 부산, 내 옛 둥지'] ② 알짜 부산 놈! 부평동에서 자라다 "사거리에 조선인 집은 달랑 넷뿐이었다" 남항매축공사가 시작됐던 1930년 용두산에서 본 부평동 시가 모습. 왼쪽 아래 웅장하게 보이는 3층 건물은 부산 최초로 건립된 서구식 건물이었던 부산상품진열관이다. .. 부산 이바구 2011.08.09
부두가 없었다면 한국전쟁 참패했다? [김열규 교수의 '내 부산, 내 옛 둥지'] ① 프롤로그 - 부산, 한국 현대사의 전위대(前衛隊) "부두가 없었다면 한국전쟁 참패했다?" 한국전쟁 때 부산항 중앙부두는 날마다 수송돼 오는 유엔군 보급물품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린 소년들은 보급물품이 쌓여 있는 부두에서 담배로 인한 화재 .. 부산 이바구 201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