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서 배운다] 연로한 부모와 화해 [죽음에서 배운다] 연로한 부모와 화해 최근 미국 작가 리베카 솔닛이 쓴 소설 '멀고도 가까운'을 읽었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 사이가 나빴던 저자가 상대를 이해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적은 자전적 소설이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일방적 화해였지만 작가는 어머니의 죽음을 통해 새로.. 생활 2016.09.09
삼락생태공원에 반려견놀이터 추진 삼락생태공원에 반려견놀이터 추진 부산시, 사상구민 대상 설문조사 - 해운대구선 무산, 성공 여부 주목 부산시가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서 '반려견 놀이터' 조성 여부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 생활 2016.09.03
[알 듯 모를 듯 타이어의 세계] 공기압 맞출 때 잊지 말아야 할 한마디 "10% 더 채워 주세요" [알 듯 모를 듯 타이어의 세계] 공기압 맞출 때 잊지 말아야 할 한마디 "10% 더 채워 주세요"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A 씨는 한 자동차 보험회사의 광고를 보면서 자기가 아는 상식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여름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10% 높이라는 문구 때문이었다. A 씨는 상식.. 생활 2016.09.03
[죽음에서 배운다] 남자들의 '생로병사' [죽음에서 배운다]남자들의 생로병사 '마누라는 시중드는 사람' 인식 바꿔야 노후가 행복 얼마 전 베이비붐 세대 남성들과 저녁 식사를 한 적이 있다. 50~60대가 주축인 자리인 만큼 '노후 생활'에 관한 이야기로 대화가 이어졌다. 그 가운데 명퇴 후 시골로 내려가 텃밭을 가꾼다는 전직 은.. 생활 2016.09.03
수차례 보수공사 하더니… 결국 뜯어내는 '땜질 행정' 수차례 보수공사 하더니… 결국 뜯어내는 '땜질 행정' ▲ 동아대 하단캠퍼스 앞 '젊음의 거리'에 설치된 화강암 타일 바닥이 꺼지고 틀어지는 등 문제가 반복돼 곧 다른 공법으로 재시공될 예정이다.이재찬 기자 chan@ 부산지역 한 구청이 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도로 일부 구간을 5.. 생활 2016.08.27
[죽음에서 배운다] 노인 '홀로서기' 노인 '홀로서기' 독립적으로 살아가기 웰다잉 준비 첫걸음 얼마 전 친구가 보내준 카톡에서 '며느리가 시부모에게 보낸 편지'라는 글을 읽었다. 웃자고 하는 이야기지만 '홀로서기' 하시라는 충언이 담긴 글이었다. "외로움도 혼자 견딜 줄 아셔야 하고, 나이가 권력은 아니니 물러설 줄도.. 생활 2016.08.27
[한·일 해저터널] 부산에 득? 실? 바닷속 길 잇기 '뜨거운 감자' 재부상 [한·일 해저터널] 부산에 득? 실? 바닷속 길 잇기 '뜨거운 감자' 재부상 ▲ 한일해저터널 이슈가 이달부터 벌어지는 토론회를 시작으로 다시 찬반 논란의 무대 위에 올랐다. 사진은 일본 규슈 가라쓰의 일본 측 탐사용 갱도 공사 현장 모습. 2008년 6월 부산발전연구원(부발연)이 한·일 해.. 생활 2016.08.23
시민이 기부한 공간 도시재생 거점된다 시민이 기부한 공간 도시재생 거점된다 동래구 희망통닭 지하 204㎡…월세수익 포기하고 무상임대 - 구, 소상공인 교육장 등 활용 지역을 되살리고자 치킨집 사장이자 건물주인이 지하 빈 공간을 내놓았다. 부산 동래구는 수안인정시장에 있는 '희망통닭' 건물 지하층을 '동래 희망 나눔 .. 생활 2016.08.23
"학교 '미화원 쉼터'가 컨테이너일줄이야" "학교 '미화원 쉼터'가 컨테이너일줄이야" 경성대, 화재 계기 처음 알아…SNS서 처우 개선 촉구 물결 - 학교 측 "철거 후 새 장소 마련" 대학 캠퍼스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재학생들이 학내 미화원인 청소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불났다는 기사를 보면서 미화원 쉼터.. 생활 2016.08.20
[죽음에서 배운다] 초고령 노인이 기대하는 '죽음의 복' 초고령 노인이 기대하는 죽음의 복 '웰빙'과 '웰다잉' 하나로 이어진 삶의 묶음 친구의 모친 송 여사는 92세라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젊다. 6·25 전쟁 때 월남해 젊은 시절부터 시장에서 가게를 하면서 자녀 교육을 시킨 분이다. 한때는 투박한 이북 사투리에 거리감도 느꼈지만 지금은 .. 생활 2016.08.20